안녕하세요? 리뷰퀸입니다.
저한테는 매우 귀한 화장품 리뷰입니다.
화장품을 거의 사용하지 않아서 리뷰가 잘 없어요.
하나사면 몇 년을 쓰다보니 공병도 잘 안나오고
그래서 리뷰가 거의 없는데요.
그나마 운동을 하다보니
아무래도 선크림은 필요해서
몇년전에 원뿔원으로 2개를 구입해서
꾸준히 쓰다가 몇 개월전에 다 써서
이제 후기 남겨봅니다.
상품명 : 홀리카 홀리카 알로에 워터프루프 선크림 SPF50+
갯수 : 1+1
가격 : 오래 되어서 정확하지는 않지만 11000원대로 기억
용량 : 70ml x2 .무료배송
목적 : 아침마다 런닝을 하다보니 매일 아침마다 듬뿍듬뿍 발라야 해서 대용량을 골랐습니다. 아무래도 운동을 하다보면 땀이 많이 나므로, 피부에 약간 무리가 가더라도 워터 프루프 타입을 골랐습니다. 그리고 목이나 팔, 손등 등에 노출이 많은 부분에도 발라야했기 때문에 용량이 커야했고, 용량대비 가격이 저렴한 것을 골라야했습니다.
홀리카 홀리카라는 브랜드는 겨울에 많이 바르는 보습크림을 써보고 완전 반했던 곳이라, 믿을만하다 싶어서 저렴하게 특가딜로 뜨길래 바로 구입을 했었습니다.
알로에 성분이라고 표기는 되어 있으니, 딱히 알로에향이 크게 느껴지지는 않았구요. 나름 촉촉하게 잘 발라졌습니다. 가격이 6천원도 안되는 것에 비하면 제품의 질은 꽤 좋았습니다. 운동용으로 필요한 선크림이어서 약간의 백탁현상이 있는 타입을 골랐습니다. 대부분 백탁현상이 있는 것은 무기자차 방식인데요, 이런 방식이 자외선 차단에는 더 좋다고 하더라구요.
어차피 조금 있으면 땀에 씻길테고, 조금이라도 남아서 자외선 차단을 해주는 게 좋을 거라서 조금 피부에 무리가 가겠다 싶어도 일부러 무기자차 선크림을 골랐습니다. 만약에 허옇게 되는 것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유기자차 방식으로만 되어 있는 것을 고르시면 됩니다.
요즘은 2가지를 적당하게 섞어서 쓰는 선크림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예전에는 바르고 20-30분 정도는 있어야 자외선 차단을 시작하는데, 요새는 반반 섞어서 쓰는 게 많아서, 바르는 즉시 차단을 시작한다고 하더라구요.
운동용으로 좀 높은 SPF를 고르고 땀 때문에 워터프루프 타입을 골랐더니, 한여름에는 땀때문에 다 흘러서 크게 문제가 없는데, 땀이 조금 덜 나는 다른 계절에는 집에 와서 그냥 샤워만 해서는 얼굴에 꾸덕꾸덕한게 남아 있더라구요. 마치 옅게 코팅이 되어 있는 그런 느낌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어쩔수 없이 클렌징 워터나 오일로 한번 닦아내고 씻어야 했습니다. 겨울에는 워터프루프 안되는 것을 사용해야하나 싶더라구요. 귀찮긴 하지만, 저렴한 가격에 마음대로 필요한 용량만큼 듬뿍 사용할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믿고 쓸만한 브랜드에 좋은 가격으로 잘 구입했던 선크림으로 남아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