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살 수 있어 다행인 아이폰 6S, 7 케이스
이게 과연 돌아간다고? 싶은 아이폰 6S, 현재 엄마폰이다. 엄마는 마지막으로 폰을 언제 구입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으신다. 새폰으로 사드리겠다고 말씀드리면, 내가 폰을 얼마나 쓴다고, 요금을 그렇게 많이 주고 안 산다고 하신다. 그래서 항상 내가 쓰다가 기기변경으로 넘어가면, 쓰던 폰을 넘겨 드린다.
나는 워낙에 폰을 정갈하게 쓰는 편이라서, 저걸 드릴때도 흠집 하나 없이 완전 깨끗한 상태로 드렸다. 폰을 많이 쓴 것도 아니고, 겨우 1년 3-4개월 정도 쓰다가 넘겨드렸다. 나는 더 써도 되는데, 기존에 쓰던 엄마폰이 완전히 망가져서 와이파이도 안되고 해서 결국에는 내가 새걸로 사고 드렸다.
내가 폰을 바꾼지는 3년 7개월쯤 되었고, 내가 쓴지는 대략 1년 3-4개월이니깐, 대략 5년이 된 아이폰 6S 이다. 아이폰 6S가 아직 현역이라고? 놀라실지 모르지만 놀랍게도, 아직도 쌩쌩하다. 살때 그냥 128G만 행사를 하고 있어서 그냥 샀을 뿐인데, 용량도 매우 적절하고 좋은 거 같다. 하기야 내 친구는 6S 맥스 32기가를 사용하고 있지만 업데이트 할 때 불편해서 그렇지 지금도 별 문제가 없다고 한다. 물론 작년에 배터리를 한번 교환했다. 배터리를 교환했더니 완전히 새거 같은 느낌이었다.
엄마폰이야 사실 전화하고, 문자받고, 카톡만 쓰면 되는 거니깐 그리 고사양일 필요가 없다. 그러니 아이폰으로도 아무 문제없이 잘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아이폰 15가 어쩌고 하는 마당에 아직도 6S 라니. 케이스나 액보를 못 살 수 있을까 싶어서 이번에 살 때 두개를 더 사뒀다. 케이스는 기존에 쓰던 것도 있으니 하나만 사고 액정보호필름은 2개를 샀다.
이번에 액정보호필름을 처음 사봤는데 단단하니 좋더라. 워낙에 폰들이 비싸니 보호해주는 것들이 꽤 좋아지는 거 같다.